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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김정도@ 강남 오피스

안녕하세요.
러닝스톰의 김정도입니다.

항상 메일 매거진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자~~그럼 오늘은,
삶의 최고의 기술~덤덤함에 대해..
라는 테마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우연히 고 정주영 회장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보고 끝을 내려고 했습니다만,

소주 한잔을 하고 저를 3시간이나 붙잡아 주셨습니다.
정주영 회장님의 다큐를 보면서 약 20년을 일본에서 살아온
일본의 성공자에게 주목해 온 저에게 조금의 이질감과 밥먹고 난 후 마시는 슝늉같은
평온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질감이라는 것은
여러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래 봐도 저래 봐도
일본이 앞서 가고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잭월치를 약속없이 만나 반도체 투자를 받고
(팔씨름을 하자고 했다더라구요)

그리스의 대 선박회사에 계약을 받은 후,
보란듯이 외면했던 영국 정부에게 차관을 받아내고…
외국에서는 거의 인지도 제로의 나라의 단 한명의 사장이….

그런 행동을 하니
세계적인 명문 기업은 아마도 놀라웠고
그들의 번쳐 마음을 흔들게 되어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저는 생각해 봅니다.

이런 경영인이 일본에…있을까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카모토 료마(경영인은 아닙니다)
지금 대기업 미츠이, 미츠비씨….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사장님..정도.
근데 그도 한국인입니다.

일본의 평화시절을 감안하면
격동기의 한국에서 나타난 기업가는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라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디.

모짜르트를 부러워하는 사람은 많지만
모짜르트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듯이

그 지위에 있게되면
그 그 그 더이상 잘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자기 확대. 크게 보이고 싶은 것,

자기 우월함을 인정하고 싶지만
스스로가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하면서
결국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게 되곤 합니다.

바로 저의 경험이자
위대한 누구가도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셨고
아마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 때
위대하신 이 분은 이런 말을 해 주실 것 같습니다.

이봐…해 보기나 했어.
모든 일은 덤덤하게 봐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강남의 홍수로 인해
지금은 강남이최고지만 그땐 홍수가 범람하고 좀 열악한 시기.


두 사람을 부릅니다.
이병철정주영.

그리고 두사람에게
사업 계획서를 내라고 하면서 입찰 경쟁을 시킵니다.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이병철은 처절하게 치밀하게 준비를 합니다.
결국,삼성이 이깁니다.

그러나
여기에 반전이 있습니다.

강남이 물에 안 잠기면 강북과 강남은 다리로 연결이 되고 곧 강남이 개발이 된다.
그럼 땅을 사자…라고 정주영 회장님은 생각하고 땅을 삽니다.

그 땅이 지금의 코엑스. 그 옆의 현대 백화점.
아이러니 하게 전철역 이름이 삼성역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옆 선릉에 있습니다..(죄송합니다..)

이미 두분은 세상을 떠나셨지만
참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뇌리에 남았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이봐…자네 해보기나 했어?

각하 사우디는 1년 내내 비가 안와서 공사하기 좋습니다
(거의 모든 시찰단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려면서
저는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 분의 마음가짐을.
물론 노력으로 똘똘 뭉쳐계신 분이지만
그 분을 지탱하고 있는 철학, 살아 있는, 아니

살게 해준 철학을….

저는 그말이 바로

여봐. 이봐.
어떤 일이 와도
덤덤하게 생각해!

였습니다. 적어도 저같은 좁은 마음의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깨우침이었습니다.

그래서 코엑스, 현대 백화점의 이야기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훗날 이 강남의 승자는 진정 누구인가?
라는 글도 나왔다는데

누구 였습니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덤덤하게…
이 말은 참 어려운 말입니다.

덤덤하게 해라!
12월 대학 시험 치러 가는 아들 딸에게
물론 저도 들어 본 말입니다만,

정주영 회장님의 그 말의 차원은 다르지 않을까…

최선을 다하고
결과 또 최선을 다하고…결론이 무엇이었는지
그 결과 또 최선을 다 하자…

라는 것을 보았기에
덤덤하게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셨던 것은 아닐지….
좀 생각해 봅니다.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한 말입니다.

당신에게도 공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릅니다.

한번 생각=액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보다 적은 노력으로 보다 많은 이익을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Learning Storm 김 정도


【편집 후기】

내일 이후 말씀드릴 테마 중에
이 세상은 불공평으로 살아간다는 게 있습니다.

오늘 제가 자주 가는 밥집 아주머니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오늘도 출근하셨네여”

전 무슨 말인지 모르고 “네” 하고 대답을 하고
달력을 보니,

근로자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일본 달력을 보고 있으니 알리가 없죠.
그리고 쉬고 싶을 때 쉬니 달력이 저는 그리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쉬는 날이라는 게 위의 두분에게 있었을까요.
그런데 불공평을 나쁘게 생각한다면…할 말이 없습니다만.

인생의 자유.
시간의 자유.
돈의 자유.

위에서 말씀드린 두분과 반대되는 말인지 모릅니다만
두분은 인생과 시간의 자유를 일로 느끼신 분이고
힘든 시절, 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위해 일하신 벤쳐 기업가 입니다.

벤쳐 기업가입니다.

企業家 기업가
起業家 기업가

의 의미는 다릅니다.
한국말로는 똑같습니다만.

두분은
起業家에서 企業家가 되신 분입니다.

저는,
그리고 당신도 ,쉬는 날은 솔직히 없습니다.

놀러가도
그게 어디든 생각은 비행기보다 빠르겠지요.

대신 생각하는 내용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일상의 루틴을 생각하느냐…새로운 것을 생각하느냐…
매일 하는 고민 속에 빠지느냐…그러면서 아니척 하느냐…

그런 분을 위해
좀 기본적인 거…
원리 원칙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가 있습니다.

새삼스럽게 누군가에 묻지도 못하겠고
하지만 경영자로써 꼭 알아야 할 절대 원칙!

페이스 북 창시자는 페이스 북을 하지 않고
맥 도널드 임직원은 그 아이들에게 먹이지도 않고
근데 왜 팔리는 걸까요?

그런 걸 좀 감안해서 이메일로 레포트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거기에는 맥도널드 이야기, 페이스 북 이야기는 없습니다.

대신 꼭 알아야 할 진실에 대해서
좀 색다를께 없는 이야기 입니다만,

너무나도 SNS 에 의미없는 글에 현혹되고 있는게 참 이상하게 느껴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은 이미 완성이 되었고
좀 시스템 정비 한 다음 발표하겠습니다.

아주 기본적이지만
아주 아무도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한번 적어 보았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신청해 주십시오.

그야마로 덤덤하게 적었고
이런 말 해서 좀 그렇습니다만,
읽은 신 분은 반드시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 하시게 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뵙겠습니다.

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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